● 현대차 CES 참가 이래 첫 혁신상이자 최고 등급인 최고혁신상 달성
●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기술력 인정
● 편심 휠 기반 DnL 모듈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서도 안정적 주행 가능
● 2026년 1분기 양산 및 판매 개시로 로보틱스 사업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2026년 1월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차세대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통해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거둔 혁신상 성과이자 해당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혁신상이라는 점에서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수상한 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공개된 이후 약 3년의 개발 과정을 거친 양산형 모델이다. 모베드의 핵심 기술은 편심 휠 기반의 DnL(Drive-and-Lift) 모듈로, 이를 통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로에서도 차체의 수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주행 안정성은 지형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핵심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의 크기에 최대 속도 10km/h를 구현하며 1회 충전 시 4시간 이상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탑 모듈을 결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었으며, 최대 57kg의 적재중량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 모델은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수행한다.
사용자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되었다. 3D 그래픽 기반의 터치스크린 조종기를 적용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로봇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 1분기부터 모베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하여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이번 수상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AI 기반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의 삶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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