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사막 5000km 달린다… 랜드로버 디펜더, 다카르 랠리 데뷔
||2026.01.05
||2026.01.05
디펜더 랠리 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일 개막한 2026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개막전 다카르 랠리에 공식 데뷔했다. 디펜더는 이번 대회에 3대의 차량을 투입해 랠리 레이드 대회 가운데 가장 혹독한 무대로 꼽히는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 경기는 3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단 하루의 휴식만 허용된 가운데 약 5000km에 달하는 극한 지형을 주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 양산차 기반 스톡 카테고리 출전, 디펜더 D7X-R 투입
랜드로버는 양산차 기반 신규 스톡(Stock) 카테고리에 디펜더 다카르 D7X-R을 출전시켰다. 디펜더 D7X-R은 디펜더 옥타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극한의 지형과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윤거를 넓히고 지상고를 높였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강화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개조는 다카르 랠리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양산형 모델의 구조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졌다.
차량은 슬로바키아 니트라에 위치한 디펜더 생산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제작됐다.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평가받는 옥타와 동일한 D7x 아키텍처, 변속기, 구동계 레이아웃을 채택했으며, V8 4.4ℓ 트윈터보 엔진은 별도의 기계적 변경 없이 지속가능 연료를 사용해 구동된다.
◆ 예티, 벨앤로스와 협업, 디지털 콘텐츠로도 확장
디펜더 랠리 팀은 새로운 파트너로 예티와 벨앤로스를 맞이했다. 예티는 공식 쿨러, 가방, 드링크웨어 파트너로 참여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장비를 통해 팀 운영을 지원한다. 벨앤로스는 공식 타이밍 파트너로 합류해 정밀한 타임피스를 제공하며, 내구성과 성능, 모험 정신이라는 공통 가치를 다카르 랠리와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함께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다카르 랠리의 극한 환경에 맞춘 기술 혁신과 함께 팀의 도전 과정을 전달하는 데 협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와 로켓 리그 상점에도 등장한다. 디펜더 랠리 팀의 현실 세계 도전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해 다카르 랠리의 서사를 가상 환경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완주 자체가 큰 도전… 철저히 준비했다
이안 제임스 디펜더 랠리 단장은 “다카르 랠리와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은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라며 “D7X-R은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입증했고,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과 파트너 협업을 바탕으로 세 드라이버 모두 좋은 결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마크 카메론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는 “내구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은 디펜더의 ‘빌트 투 라스트(Built to Last)’ 철학을 강화한다”며 “에픽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문화적으로 확장하고, 다카르라는 위대한 도전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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