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하나의 중국’ 지지…민주당도 같은 입장"
||2026.01.05
||2026.01.05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李대통령, 전략적이면서 중요 발언"
"클린선거 암행어사단 발족하겠다
불미스러운 일 발생시엔 비상징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민주당도 같은 입장"이라고 거들었다.
정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은 대단히 전략적이면서 중요한 발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 입장에선 '하나의 중국'은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면서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1972년 베이징에서 모택동과의 정상회담 이후 미국도 끊임없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만큼, (이 대통령의 발언은) 한미 관계를 해치지 않고 중국과의 상호 우호 증진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시 이 대통령은 외교에 있어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하나의 중국 발언을 보면서 민주당도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두고선 "시진핑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성사된 올해 첫 정상외교이자 대한민국의 경제 활로를 뚫는 행보"라면서 "중국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자 우리나라 최대 무역 파트너, 최대 수출·수입 교역 상대국인 만큼, 윤석열 정권 때 불편했던 중국과의 관계가 복원돼 한중관계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선거 과정에서 비위가 드러날 경우 당대표 직권으로 비상징계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했고, 단장으로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을 임명했다"며 "단원은 시도당 별로 한 명씩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 지방선거와 공천 관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 최악의 결정은 아무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 제도를 통해 접수된 여러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면 전광석화 같은 신속성으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윤리심판원 심판을 기다리기보다는 당대표 직권으로 비상징계를 즉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어떤 부정과 의혹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대표부터 철저하게 공천 과정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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