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당해도 내 손으로 탈당 않겠다"…김병기, ‘공천 헌금 의혹’ 정면돌파 시도
||2026.01.05
||2026.01.05
"민주당 나가면 정치 할 이유 없어"
"강선우 '살려달라', 김경 아닌 본인"
"내가 김경 컷오프 제시했어"

여러 특혜·갑질 의혹, 나아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에까지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병기 의원은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내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말 잘못했고 송구하지만, 탈당과는 연계시키고 싶지 않다"며 "민주당을 나가면 내가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민주당에 들어오기 전엔 정치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민주당을 떠나서 클리어한 다음에 돌아온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남아서 한 명이라도 믿어달라. 민주당에 해가 되지 않도록, 지금 소나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조금만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제기된 것 중에서 대부분은 입증하는 것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강선우 의원 건과 안사람과 관계된 것들은 수사를 해보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고, 그 다음에도 만족하지 않으면 그때는 결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 서울시의원 공천과 관련해선 "당초 단수로 내정됐다가 문제가 제기돼 컷오프 의견이 나왔다"며 "컷오프 의견을 제시한 것은 나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 시의원의 문제점 중 다주택이 있었다고 언급, "다른 의원들도 이게 밝혀지지 않으면 컷오프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얘기가 나왔다"면서도 "컷오프 의결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김 시의원 컷오프에 그렇게까지 크게 반대하지 않았다"면서도 "(녹취에서 강 의원이 살려달라고 한 것은) 자신을 살려달라는 이야기였지, 자기를 살려주기 위해 김 시의원을 공천해달라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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