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영국 판매 39% 감소…기록상 최악의 해
||2026.01.05
||2026.01.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콘솔 엑스박스(Xbox)가 2025년 영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며 기록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2025년 영국 내 엑스박스 콘솔 판매량은 전년 대비 39% 감소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같은 기간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판매 감소폭이 12%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엑스박스의 실적 악화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 같은 부진은 영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해외 게임 매체 IGN은 미국에서도 엑스박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70% 급감했다고 보도했으며, 업계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콘솔 가격 인상이 수요 위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반적인 게임 하드웨어 시장이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엑스박스의 하락 폭은 경쟁사 대비 유독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MS는 콘솔 하드웨어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하기 위해 자사 게임 타이틀과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게임 소프트웨어 가격 인상 계획은 이용자 반발로 철회됐고, 2025년에는 대규모 인력 감축과 함께 퍼펙트 다크 리부트 개발을 맡았던 스튜디오 폐쇄, 다수 프로젝트 중단 등 구조조정이 이어졌다.
다만 MS는 반등을 위한 행보도 준비 중이다. 맷 부티 엑스박스 게임 콘텐츠 및 스튜디오 부문 대표는 2026년 1월 말 엑스박스와 PC용 신작 정보를 공개하는 공식 라이브 행사 개발자 다이렉트(Dev Direct)를 예고하며, 향후 게임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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