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제 위기 속 리알화 가치 폭락…스테이블코인 사용량 증가
||2026.01.05
||2026.01.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란에서 리알화 가치 폭락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란의 경제 위기 속 리알화 가치가 급락하며 1달러당 142만리알까지 떨어졌다가 138만리알로 소폭 회복했다. 그러나 이번 폭락으로 가계 저축이 사라지고 생필품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연간 인플레이션은 42.2%로 치솟았고, 식료품과 의료비는 각각 72%, 50% 상승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국민 불만이 폭발하고 있으며, 테헤란과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확산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들은 제재를 받는 국가에서 암호화폐 활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지적하며, 이란 국민들이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 방위수출센터가 해외 무기 판매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 자산을 수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제재 대상국들이 1년간 160억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위기는 가속화되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가 사임했고, 유엔(UN) 제재로 인해 이란의 글로벌 시장 접근이 더욱 제한되면서 자본 유출이 심화됐다. 정부는 에너지 부족과 한파를 이유로 테헤란과 주요 지역의 일시적 셧다운을 발표했지만, 국민들은 정부와 연계된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복원을 경고하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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