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부적절 이미지 생성 후 사과?…프롬프트가 만든 착시
||2026.01.05
||2026.01.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의 생성형 AI 그록이 성적 이미지를 생성한 후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그록이 사과 메시지를 작성한 것이 아니라, 특정 유도 질문에 따라 사과문을 생성한 것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록은 '사과문을 작성하라'는 명령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문'을 작성했지만, 이는 단순히 입력된 텍스트에 반응한 결과일 뿐이다. 이는 AI의 특성상 질문자에게 맞춰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그록이 실제로 사과할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다.
이는 그록이 '사과문'뿐만 아니라 '반성 없는 성명'도 작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I는 입력된 명령어에 따라 어떤 내용이든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그대로 보도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록이 '자신의 논란에 대해 반성했다'고 보도하는 것은, AI를 마치 인간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오류다.
한편, 엑스(구 트위터)와 xAI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질의에 레거시 미디어 거짓말(Legacy Media Lies)이라는 자동 메시지만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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