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1000달러대 회복…상승세 지속될까
||2026.01.05
||2026.01.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3주 만에 9만1000달러대를 돌파했지만, 파생상품 및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흐름을 보면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여전한 분위기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여전히 하락 리스크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과 낮은 레버리지 수요도 투자자들이 단기 상승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9억달러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금 ETF는 7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해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풋옵션이 프리미엄을 유지하며 하락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가격 지표 역시 답보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일 동안 6% 범위 내에서 움직였으며, 투자자들은 저항선 돌파가 지연되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베이시스율이 중립 기준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연 4%의 연간 프리미엄은 미국 수입 관세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미국 정부가 경제 부양을 위해 세금 인센티브를 도입할 계획인 가운데, 거시 경제 환경도 녹록지 않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가 4월까지 3.25% 이하로 떨어질 확률은 16%에 불과하다.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낮으며, 8만9000달러대에서 한 달간 조정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단기 상승이 지속되기 위해선 시장의 확신이 필요하지만, 파생상품 데이터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한다.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매수세로 돌아서기까지는 추가적인 경제적 신호와 시장 안정이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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