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경고등 켜진 황희찬, 1골 1도움 맹활약에도 우려
||2026.01.04
||2026.01.04
울버햄튼, 웨스트햄 꺾고 개막 20경기 만에 첫 승리
맹활약한 황희찬, 2경기 연속 부상 교체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위기에 놓인 소속팀을 구하고도 웃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4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울버햄튼은 EPL 개막 이후 20경기 만에 승전고를 올렸다. 1승 3무 16패(승점 6)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19위 번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6으로 줄이며 탈꼴찌에 시동을 걸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이날 전반 4분 만에 존 아리아스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테우스 마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전진하며 왼발로 컷백을 내줬고, 이를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아리아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0월 30일 첼시와 2025-26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황희찬흔 전반 31분 팀 동료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득점도 기록했다. 키커로 나선 그는 과감하게 골대 정면으로 공을 보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지난해 8월 30일 에버턴과의 EPL 3라운드(2-3 패) 이후 4개월 여만에 골 맛을 보며 이번 시즌 정규리그 2호골을 달성했다.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전반 41분 부에노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전반에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이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4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2분 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3분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근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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