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단골 ‘운동’...무리하게 하다가 '이 질환' 위험 초래 [데일리 헬스]
||2026.01.04
||2026.01.04

대부분의 사람은 새해가 되면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새해 계획을 세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는 '건강관리'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금연, 다이어트 등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 개선을 시작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질병을 개선해 준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땐 자신의 체력에 맞춰 적당히,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나가는 게 중요하다. 의욕만 앞서 자신의 운동 능력이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오히려 다른 질병이 생겨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고, 근육통이 계속되는데도 고강도 운동을 지속한다면 근육이 손상돼 장기를 망가뜨리는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은 과도한 운동, 외상, 약물 등으로 근육 세포가 파괴돼 세포 내 물질이 혈액으로 유출되는 질환으로, 급성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근육통, 근력 약화, 갈색(콜라색) 소변이다. 갈색 소변은 손상된 근육에서 나온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나타난다. 운동 후 근력 저하가 동반되면서 팔다리를 들어올리기 힘들어지며 갈색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가 전형적인 증상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세포 속 물질인 미오글로빈이 신장 세포를 죽여 급성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칼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져 돌연사의 주범인 부정맥의 원인이 되고, 칼슘과 나트륨이 조직에 침투하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고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또 갑작스럽게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준비운동으로 근육의 피로도를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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