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한국 호감도 높아져…일본은 가장 낮아"
||2026.01.03
||2026.01.03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최근 회복된 한중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2일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CISS)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중국인의 국제 안보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본토 18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5점 만점에 2.61로 전년도 조사 때의 2.10에서 0.51점 높아졌다.
지난 2023년 첫 조사 때 2.60이었던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2024년 2.10으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다시 상승했다. 한중 관계 회복 기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조사 대상 주요국 중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3.48로 가장 높았다. 다만 2023년(3.67)과 2024년(3.66)에 이어 하락세는 지속됐다. 러시아 다음으로는 영국(2.92), 유럽연합(2.86), 아세안(2.74), 한국(2.61), 미국(2.38), 인도(2.06) 등 순이었다.
일본의 호감도는 1.90으로 가장 낮았다. 일본은 CISS 조사에서 3년 연속 중국인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를 기록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여파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미·중 분쟁과 관련해선 반감이 컸고, 무역전쟁에 대해서도 당국 정책을 강하게 옹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대한 중국인 호감도는 2023년 2.19에서 2024년 1.85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2.38로 상승했다. ‘지난 1년간 미·중 관계가 개선됐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024년 8.1%에서 지난해 20.3%로 높아졌다.
다만 미국의 대중 전략 핵심이 ‘중국의 발전과 부상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78.8%로 집계됐다. 또 전체 응답자의 85.1%는 중국 대미 무역 보복 조치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이 중 94.8%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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