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사상’ 부천 시장 트럭 돌진 CCTV 보니... 150m 질주
||2026.01.02
||2026.01.02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으로 20명의 사상자가 난 가운데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제일시장 상인이 공개한 영상에는 시장 복도를 걸어가던 시민들이 급하게 가게 쪽으로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파란색 1톤(t) 트럭이 질주했다. 가까스로 몸을 피하다가 넘어진 시민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트럭이 돌진하면서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부상자 18명 가운데 9명은 긴급·응급 환자로, 나머지 9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119에 신고했던 최권묵(68)씨는 “정말 가까스로 피한 손님들도 있었다”며 “숨이 막혀서 수화기 들고 말을 더듬거리면서 신고했다”고 전했다.
트럭 운전자는 제일시장 상인인 60대 A씨다. 소방 당국은 시장 내에서 28m가량 후진한 뒤 150m를 질주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이 A씨의 소변을 받아 확인한 결과 음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페달 오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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