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관람객 650만명 돌파, 세계 3대 박물관 뒤쫓는다

조선비즈|박지영 기자|2026.01.02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6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숍 모습. /뉴스1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숍 모습. /뉴스1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650만7483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관람객 수(378만8785명) 대비 71.7%가 늘어난 수치다.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해 12월 11일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약 20일 만에 50만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45년 박물관(당시 국립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역대 최다 관람객 수다. 세계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연간 관람객 650만명대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873만7050명), 바티칸 박물관(682만5436명)에 이어 많은 숫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 박물관을 합친 올해 누적 관람객은 1477만3111명에 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담긴 결과”라며 “2026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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