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벤츠 할인 無” 전국 어디서나 같은 가격으로 판다!
||2026.01.02
||2026.01.02
벤츠, 딜러 시대 접고 ‘본사 직판’으로 전환
2026년부터 전국 가격 통일… 할인 경쟁 종식
딜러는 판매 대신 AS·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

벤츠 예시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현재의 딜러 중심 판매 구조를 폐지하고, 2026년부터 본사가 차량 가격과 재고를 직접 관리하는 ‘에이전시(Agency)’ 방식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
그동안 매장별 할인 폭과 조건이 달라 발생하던 가격 혼선이 사라지고, 협상 없이 투명한 구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 딜러는 차량을 매입해 되파는 구조가 아닌, 판매를 대행하고 고정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역할이 바뀐다.
한성자동차, 성수·성동 통합
정비 허브로 재편

벤츠 예시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내년 1월 2일부터 성수 서비스센터의 인력과 장비를 성동 서비스센터로 통합 이전한다. 성동 센터는 벤츠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센터로, 이번 이전을 통해 워크베이를 기존 95개에서 135개로 확대했다.
정비 인력 역시 약 200명 규모로 늘리며 수리 처리량과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한성자동차는 성동 서비스센터를 단순 정비 공간을 넘어, 미래 고객 경험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마진 줄어든다”
딜러, 서비스로 무게중심 이동

벤츠 예시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에이전시 체제 전환으로 딜러가 기대할 수 있었던 판매 차익은 사실상 사라진다. 이에 따라 딜러사들은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해 AS, 정비, 고객 관리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정비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운영 효율화”라며 “인력과 장비,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중국차 대응…
가격 질서 지키는 전략

벤츠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벤츠가 판매 구조 개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직판 체제를 도입한 배경에는 경쟁 환경 변화가 있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치는 테슬라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공세 속에서 무분별한 할인 경쟁은 브랜드 가치와 중고차 잔존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벤츠는 가격 통제를 강화하는 대신, 고급 브랜드에 걸맞은 일관된 구매 경험과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를 통해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동일한 가격과 일관된 서비스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이번 유통 정책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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