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 유출 후폭풍…12月 가입자 1만3000명 급감
||2026.01.02
||2026.01.02
SKT·LGU+ ‘반사이익’

KT의 정보 유출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수가 증가한 반면 KT는 1만명대 이상 급감하며 각사간 희비가 교차했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2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간 총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59만3723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55만1223명과 견줘 7.7%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3.0% 늘었다.
이동 수치만 보면 12월 가장 큰 수혜를 본 통신사는 SK텔레콤이었다.
SKT로 지난달 12만193명이 이동했다. 다만 SKT에서 빠져나간 이동 고객 수를 제외하면 12월 한 달 간 7695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9만287명이 이동했으나 LG유플러스에서 빠져나간 고객 수를 감안하면 1348명이 증가했다.
반면 SKT, LG유플러스, 알뜰폰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지난달 7만8878명이었으나 KT에서 빠져나간 고객 수를 제외하면 1만3187명이나 순감했다.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판촉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1월 번호 이동은 지난해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당시 규모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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