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절반 가까이 쓴다"...업비트, 누적 회원 1326만명
||2026.01.02
||2026.01.0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2030세대 10명 중 4명 이상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회원은 1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여성과 중장년층의 신규 유입이 늘어나며 투자 저변이 전 세대로 확산되는 추세다.
두나무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업비트 이용자 현황'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업비트의 누적 회원 수는 1326만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11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며 2017년 서비스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28.7%로 가장 높았고, 40대(24.1%), 20대(23.2%), 50대(16.9%)가 뒤를 이었다.
특히 청년세대의 참여율이 압도적이다.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총 548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에 달하는 수치다. 사실상 청년층의 절반 가까이가 업비트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투자자 구성도 다양해졌다. 남성 중심이었던 시장에 여성과 중장년층의 진입이 두드러졌다. 2025년 신규 이용자 중 여성 비중은 43.1%를 기록해 남성(56.9%)과의 격차를 13%포인트 차이로 좁혔다. 또한 신규 가입자의 20%를 50대가 차지하며, 디지털자산 투자가 특정 성별이나 세대를 넘어 보편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했다.
2025년 한 해 투자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리플(XRP)'이었다. 이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도지코인(DOGE)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날은 1월 9일이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20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 이후 친(親) 디지털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루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시였다.
단순 매매를 넘어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투자 문화도 안착했다. 디지털자산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는 3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보상 지급액은 약 2573억원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출시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 역시 이용자 22만명, 누적 투자액 4781억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업비트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투자가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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