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2026년 저점 경신 우려…ETF 수요·시장 관심 급감
||2026.01.02
||2026.01.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1년간 도지코인(DOGE)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준비 자산으로 인정받았지만, 2026년 초 도지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감소, 바이낸스 보유량 증가, 투자자 관심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025년 말 도지코인 가격은 0.12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연초 대비 70% 이상 하락했다. 도지코인 현물 ETF는 2025년 11월 말 미국에서 출시됐지만, 대부분의 거래일에서 순유입이 0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 현물 ETF 총 순자산은 약 507만달러로, 미국 내 암호화폐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리플(XRP)과 솔라나(SOL) ETF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ETF 자금 유입이 없는 상황에서 도지코인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바이낸스의 도지코인 보유량 증가도 문제다. 2025년 하반기 바이낸스 도지코인 지갑 보유량은 79억개에서 109억개로 증가했으며, 110억개를 초과할 경우 도지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저조한 수요 속에서 거래소 보유량이 늘어나면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구글 트렌드에서 도지코인에 대한 검색량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시장의 관심 하락을 반영한다. 도지코인은 전통적으로 개인 투자자 중심의 코인인 만큼, 관심 감소는 유동성 약화와 가격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부 기업들은 도지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으로 손실 압박이 커지고 있다. 비트오리진(BitOrigin)은 약 0.22달러에 도지코인을 매입했으며, 클린코어 솔루션즈(CleanCore Solutions)는 2025년 10월 기준 7100만 DOGE를 보유하며 2000만달러 이상의 평가이익을 올렸으나, 이후 도지코인 가격이 50% 이상 하락하면서 주가는 90% 급락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은 추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도지코인이 2026년 초 새 저점을 형성할지, 반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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