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오토모티브, 레베로 생산 종료…전기차 시장서 퇴장
||2026.01.02
||2026.01.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가 마지막 레베로(Revero)를 생산했다. 레베로는 카르마에서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로, 기존 카르마의 페이스리프트라고 봐도 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피스커가 2000년대 출시한 확장형 전기차 '피스커 카르마'는 단 1년 만에 파산했지만, 카르마 오토모티브가 이를 인수해 2016년부터 레베로를 생산해왔다. 그러나 결국 레베로 역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캘리포니아 모레노 밸리에 공장을 설립해 레베로를 생산했다. 피스커 카르마와 동일한 부품을 사용했지만, 28kWh 고전압 배터리와 BMW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성능을 개선했다. 최대 주행거리는 360마일(약 580km)이며, 80마일(약 128km)은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했다. 레베로는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45kW 충전기로 34분 만에 90% 충전할 수 있다.
2025년형 레베로는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구조로 제작되며, 536마력과 550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발휘해 0-60마일 가속이 4.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17만5000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종됐다. 후속 모델 '가이세라(Gyesera)'는 동일한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을 기반으로 566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새로운 인테리어와 탄소섬유 외장을 갖췄다. 하지만 출시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또 다른 모델 '아마리스(Amaris)'도 개발 중이며, 7500달러 예약금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모델 역시 2026년 말에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이바라(Ivara)와 전기 슈퍼카 카베야(Kaveya)도 공개됐지만,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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