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끼워 넣은 순간 이미 정쟁”
||2026.01.02
||2026.01.02
[나라가TV] 최수영 “국민 우롱하는 연장전”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까지 포함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정치적 계산이 깔린 시간 끌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수영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이 특검을 명분 삼아 사실상 정쟁을 유도하고 있으며, 수사 의지가 아닌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지난달 29일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 생방송에 출연해 “통일교 특검 여론이 갑자기 커진 배경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민중기 특검이 핵심 자료를 확보하고도 수사를 진척시키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질은 그 지점인데 민주당은 이를 회피한 채 신천지까지 끌어들이며 특검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받을 수 없도록 구조를 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단독 처리도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며 “결국은 시간을 벌기 위해 특검을 질질 끌다가 나중에 ‘신천지는 빼줄 테니 대신 다른 특검을 받으라’는 식의 거래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특히 종교 문제를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건 종교 특검이 아니라 정치 특검”이라며 “유사 종교를 가려내겠다는 게 아니라 정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장치”라고 말했다.
또 “정말 정교 유착을 문제 삼는다면, 특정 종교 단체가 정치권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다른 의혹들 역시 함께 다뤄야 한다”며 “왜 신천지만 꺼내 드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 선택 자체가 정치적 의도”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의 특검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결국 연말을 넘기기 위한 침대 축구”라며 “공소시효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건은 흐지부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미 이 구조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민중기 특검 역시 수사 대상이 되는 초유의 상황에 놓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특검의 공정성과 신뢰를 말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말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정치가 국민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정략의 도구가 될 때, 결국 신뢰를 잃게 된다”며 “지금 민주당이 가고 있는 길은 명분도 실리도 잃는 방향”이라고 비판했다.
정치권의 흐름을 한발 앞서 짚는 ‘나라가TV’는 오는 5일(월)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날 방송에는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출연해 정국의 흐름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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