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고층건물 223곳 중 32곳서 불량 적발… 일부 스프링클러 불량"
||2026.01.01
||2026.01.01
소방청은 국내 고층건물 223곳을 점검한 결과, 32곳에서 불량 사항이 적발돼 조치 명령 등의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은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1일부터 2주간 전국 고층건물 223곳을 특별 소방검사했다.
점검 대상이 된 고층건축물 223곳은 국내 전체 고층건축물 6503곳 중 초고층 140곳과 가연성 외장재가 설치된 준초고층 83곳이다.
점검 결과 223곳 중 191곳은 양호했으나, 나머지 32곳에서 57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소방청은 이 중 56건에 대해 조치명령,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기관통보 처분을 내렸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 관리 불량 ▲방화문·방화구획 훼손 및 내화채움 불량 ▲유도등 점등 불량 및 비상용 승강기 표지 미부착 등이 지적됐다.
이외 경미한 불량 사항도 43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다고 소방청은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고층건축물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발굴된 문제점을 토대로 고층건축물에 특화된 예방 관리와 피난 체계를 확립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