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KGM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팩 공동 개발
||2025.12.29
||2025.12.29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삼성SDI가 KG 모빌리티(KGM)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 아우르는 협력으로 차세대 전동화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단순한 공급·수요 관계를 넘어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의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배터리팩 설계, 성능 검증, 안전성 확보 등 전반적인 기술 및 업무 교류를 확대하며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배터리팩은 향후 KGM 전기차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인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반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을 구현한다.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 팽창 현상인 스웰링을 억제하고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렸다. 또한 탭리스 구조를 적용해 고출력과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높였다.
삼성SDI는 이번 KG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배터리 사업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레퍼런스 확보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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