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K팝 돔구장’ 건립 전문가 첫 자문회의…내년 1월 타당성 용역 발주
||2025.12.29
||2025.12.29

충남이 천안 아산KTX역 인근에 들어설 'K팝 돔구장'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일정을 내년 1월로 잡는 등 5만석 규모의 다목적 건립 돔구장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18일 김태흠 지사가 건립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한 이후 첫 행보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스포츠 마케팅·공연·건축·도시개발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 전문가 자문 첫 회의를 개최하고 건립 추진 전략과 일정을 논의했다.
첫 전문가 자문 회의에선 도의 돔구장 구상에 대한 정책적 정합성, 수요 전망, 재원 조달 및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사전 점검하고, 향후 검토 과제를 도출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 문화·공연, 마케팅 등 돔구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사업 추진에 앞서 고려할 점과 검토 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건립 추진 일정과 내용도 공유했다. 우선 입지를 분석하고, 사례 조사와 1조원 공사 재원 마련 방안, 운영관리 방안, 기대효과 등을 조사·분석하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1월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기본계획과 천안 아산역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 20만㎡의 사업 부지를 정한다.
이후 2027년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고 2028년엔 실시설계, 토지 보상,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인허가를 추진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가 2031년 5만석 이상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 공사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 아산을 인구 150만 명의 문화도시로 육성하는) 다목적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문화·공연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략적 기반”이라면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앞으로 타당성 조사와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최근 정부에서도 K팝 공연을 위한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천안 아산 돔구장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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