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맛집 검색도 척척…벤츠 AI 비서 ‘MBUX’의 놀라운 진화
||2025.12.29
||2025.12.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가상 비서 'MBUX'가 자동차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MBUX는 기존 음성 명령 시스템과 달리, GPT-4o, 마이크로소프트 빙(MS Bing) 검색,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이 결합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전화 걸어줘", "길 안내해 줘"와 같은 단순 명령만 인식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전 중 "헤이 메르세데스"라고 말하면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거나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테스트에서 AI 비서는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줬다. "근처 부리토 맛집을 찾아줘"라고 묻자 식당 목록과 함께 리뷰 평점을 읊어줬고, "월스트리트저널 구독료가 얼마야?" 같은 무작위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을 내놨다. 심지어 경쟁사인 BMW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거나, 역대 최고의 벤츠 모델로 300 SL 걸윙(Gullwing)을 꼽는 등 센스 있는 대화 능력을 과시했다.
MBUX AI 비서는 벤츠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시스템 MB.OS의 핵심 요소로, 향후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AI는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운전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차량 기능 제어를 넘어,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변화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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