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 싱위안, 전기차 시장 흔든다…테슬라·BYD도 긴장
||2025.12.29
||2025.12.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에서 출시한 저가형 소형 전기차 모델 싱위안(Xingyuan)이 BYD 시걸·테슬라 모델Y 같은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를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싱위안은 출시 14개월 만에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올해 중국 최고 판매 전기차이자 세계 최고 판매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등극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볼보, 폴스타, 지커와 함께 지리그룹에 속해 있으며, 2024년 10월 중국 시장에 소형 전기 해치백 싱위안을 출시했다. 싱위안은 2025년 상반기 BYD 시걸과 테슬라 모델Y를 제치고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등극했다. 11월까지 43만대 이상 판매되며, 올해 중국 최다 판매 전기차이자 세계 베스트셀링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싱위안은 저렴한 가격에도 뛰어난 가성비를 제공한다. 2026년형 모델은 약 9700달러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도 1만2340달러에 불과하다. BYD 시걸과 비슷한 가격대지만, 더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 소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차량은 지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E를 기반으로 하며, CATL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30kWh·40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제공되며, 각각 310km·410km 주행이 가능하다. CLTC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이며, 실제 주행 거리는 더 짧을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광범위한 충전 인프라 덕분에 짧은 주행 거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에는 5대당 2개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1600만개 이상의 충전 커넥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싱위안은 후륜구동·독립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전륜구동·토션 빔 서스펜션을 사용하는 BYD 시걸보다 우수한 사양이다. 또한, 고급 모델에서 사용되는 14.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계기판도 탑재됐다. 트렁크 공간은 375리터, 프렁크 공간은 70리터로, 폭스바겐 골프보다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리어 와이퍼가 없고, 앞유리 와이퍼에 자동 기능이 없다. 에어컨도 수동 조작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 앞에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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