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90 비상"... 1200마력 ‘괴물’ 등판에 현대차 "이게 말이 돼?"
||2025.11.28
||2025.11.28
중국 전기차 1위 BYD가 작심하고 만든 럭셔리 브랜드 '양왕'이 드디어 글로벌 시장에 상륙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보다 비싼 2억 5천만 원대 가격표를 달고, 제네시스가 노리던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하며 현대차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BYD의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이 내놓은 플래그십 SUV 'U8'이 중동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다. 아랍에미리트(UAE) 판매 가격은 약 2억 5,67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레인지로버 시작가인 2억 121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중국차는 싸구려"라는 인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격과 성능으로 유럽 명차들을 압살하겠다는 노골적인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성능 제원을 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다. 2.0리터 터보 엔진과 4개의 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1,180마력이라는 비현실적인 힘을 뿜어낸다. 3톤이 넘는 거구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한다.
슈퍼카 뺨치는 가속력에 PHEV 시스템을 더해 효율까지 챙겼다. 순수 전기 모드로만 112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장거리는 하이브리드처럼 운용 가능하다. 기술력만 놓고 보면 독일 3사도 긴장해야 할 수준이다.
실내는 '움직이는 궁전'을 표방한다. 1열과 2열 시트 모두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기본이며 나파 가죽으로 도배를 했다. 실내에만 무려 6개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테슬라가 초라해 보일 정도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제네시스다. 내년 출시를 앞둔 초대형 전기 SUV 'GV90' 역시 2억 원대 가격이 예상되는데, 양왕 U8과 정면승부가 불가피해졌다. "1억 넘으면 벤츠 산다"는 말도 옛말, 이제는 중국차와 스펙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다.
양왕은 중동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까지 진출해 벤틀리, 롤스로이스와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히 가성비로 승부하던 중국차가 이제는 압도적인 자본과 기술력으로 럭셔리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억 5천이면 포르쉐를 사지 누가 중국차를 사냐", "1200마력은 진짜 미쳤다, 기술력 무섭네", "제네시스 GV90 나오기도 전에 기죽겠다" 등 충격과 우려가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1,000마력이 넘는 괴물 SUV의 등장은, 이제 제네시스가 넘어야 할 산이 독일이나 일본 브랜드만이 아님을 뼈저리게 보여준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