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도 넘었다" 현대차, 스타리아 기반 ‘초대형 전기차’ 공개 임박 상용·패밀리카 경계 허문다
||2025.12.27
||2025.12.27
● 아이오닉9보다 큰 전기차, 실루엣은 스타리아와 닮았다
● 800V 초급속 충전 적용... 대형 EV의 실사용 해법 제시
● 상용·패밀리 수요 동시에 노린 현대차의 전동화 확장 전략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략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브뤼셀 모터쇼를 앞두고 공개된 한 장의 티저 이미지는, 그 질문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해답처럼 보입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전기차'라는 표현 아래 드러난 실루엣은 낯설기보다 익숙했고, 그 중심에는 스타리아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이름이 공개되기도 전에 '스타리아 전기차'가 먼저 떠오른 이유입니다.
"현대차 최대 EV"라는 표현, 의미는 명확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1월 9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자사 역사상 가장 큰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공식적으로 차명이나 세부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사용한 표현은 매우 직관적이었습니다. 기존 전기 SUV 플래그십인 아이오닉9보다 더 크다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이 한 문장으로도 업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스타이라로 향했습니다.
티저 이미지가 말해주는 정체, 스타리아 EV 가능성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측면 실루엣 위주의 간결한 구성이지만, 최근 공개된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유선형 원박스 형태, 낮게 깔린 벨트라인, 그리고 넓은 차체 비율까지 기존 현대 스타리아의 디자인 DNA가 그대로 읽힙니다. 한편, 불과 얼마 전 공개된 내연기관 스타리아 부분변경 모델은 새시 보강, 실내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 등 상품성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전기차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파생 모델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아닐 가능성은 이미 전례가 있습니다. 스타리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베코 e무비는 전기 상용차로 먼저 시장에 등장했으며, 약 218마력 전기모터와 63kWh·76kWh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신차에 대해 800V 초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는 이미 e무비에도 적용된 기술로, 35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 10분 만에 1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대형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충전 부담을 정면으로 겨냥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9kWh 배터리 탑재설, 현실성은 충분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스타리아 전기차에 약 99kW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 수치가 현실화된다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큰 배터리를 갖춘 모델이 됩니다. 대형 MPV 특성상 무게와 공기저항은 불리하지만, 넓은 실내와 긴 휠베이스를 활용해 배터리 배치 자유도는 오히려 높은 편입니다. 패밀리카는 물론, 셔틀·물류·상용 수요까지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도 큽니다.
디자인은 '익숙함', 디테일은 전기차 전용
전기 스타리아는 외관에서 과도한 차별화보다는 익숙함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면부 풀-와이드 LED 라이트 바, 직선적인 램프 그래픽은 그대로 유지하면스, 충전 포트가 통합된 전용 범퍼와 공력 성능을 고려한 전용 휠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포착된 테스트카 역시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 없는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전기차 특유의 디테일만 추가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판매 시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흐름상 북미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유럽은 전기 MPV와 전기 상용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를 선택한 점 역시 유럽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스타리아 전기차(EV) 대안,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 MPV는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폭스바겐 ID.버즈는 디자인 감성은 뛰어나지만 공간과 적재력에서 한계가 있고, 중국 브랜드 전기 MPV는 유럽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리아 EV는 '공간 중심 전기차'라는 확실한 포지션을 선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로 전기차의 이미지를 구축해왔지만, 이번 스타리아 EV는 다른 방향의 해답을 제시합니다. 디자인 혁신보다 실용성, 플랫폼 재활용, 충전 기술 완성도를 앞세운 접근입니다. 전동화가 더 이상 '특별한 차'가 아니라, 기존 차급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전기차는 늘 '새로움'을 앞세워왔지만, 이번 스타리아 EV는 오히려 익숙한 차를 얼마나 잘 전동화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는 신호처럼 보입니다. 크고, 조용하고, 빠르게 충전되는 전기차. 여러분이라면 아이오닉보다 스타리아 같은 전기차를 선택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