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고객 중심’ 세계가 인정했다…현대차그룹, 연말 수상 릴레이
||2025.12.26
||2025.12.26
[AP신문 = 배두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연말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정 회장은 평소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차량 안에서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2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고,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역시 ‘유로 NCAP’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기아 PV5는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기아 스포티지는 이달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라틴 NCAP(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Latin NCAP)’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평가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특히, 라틴 NCAP의 엄격한 평가 프로토콜이 요구하는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이번 수상으로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라틴 NCAP '최고 등급' 행진을 이어가며, 중남미 지역에서 브랜드의 안전 철학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현대차 역시,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디 올 뉴 넥쏘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이번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지난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평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최고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두며, 수소 모빌리티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강화했다.
기아는 앞서 지난 11월에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세계 올해의 밴’은 1992년 제정돼 34년 전통을 지닌, 글로벌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상이다. 유럽 각국의 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International Van of the Year)가 주관하며, 매년 그 해 출시된 경상용 차량 중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량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2026 세계 올해의 밴’ 심사에서는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차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평가단은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PV5의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라는 새 역사를 썼을 뿐 아니라, 심사위원단 26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즉, PV5의 독보적인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의 혁신성을 완벽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수상이 기아 PV5가 유럽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EV9,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3가 수상한 데 이어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기관으로부터 현대차그룹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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