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가 선택한 첫 UMPC… ROG 엑스박스 엘라이 X [리뷰]
||2025.12.25
||2025.12.25
PC 시대를 연 x86 프로세서는 이제 PC를 넘어 데이터센터와 콘솔 게임기까지 아우르는 범용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x86의 확장은 PC와 콘솔의 경계를 흐리며 새로운 형태의 ‘융합 디바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엑스박스를 콘솔이 아닌 플랫폼으로 확장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핸드헬드급에서도 콘솔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AMD가 있다. 두 회사의 전략이 만난 결과물이 바로 에이수스의 핸드헬드 게이밍 PC(UMPC)인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다.
에이수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한 ‘ROG 엑스박스 엘라이 X(ROG Xbox Ally X)’는 이러한기술·플랫폼 ‘융합’의 흐름이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에이수스와 AMD가 축적해온 하드웨어 경쟁력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플랫폼이 결합되며 기존 UMPC와는 차별화된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전작 대비 새로운 플랫폼과 함께 전반적인 구성의 완성도가 많이 높아진 점이 인상적이다.
엑스박스와 ROG 엘라이, 각자의 영역 확장으로 만나다
에이수스의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는 외형부터 여타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엑스박스 계열 컨트롤러들의 그립 디자인이 과감히 적용된 점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이러한 그립 부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실제로 쥐었을 때의 느낌은 이전 세대는 물론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뛰어난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진다.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 등이 제품에 통합된 ‘핸드헬드 게이밍 UMPC(Ultra Mobile PC)’ 특성상, 그립 부를 제외한 디자인 요소에서 큰 변화를 주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이러한 디자인적 제약 속에서도 다양한 ‘디테일’을 더해 차별화했다. 제품 전후면에는 ‘ROG XBOX’ 문자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고, 후면 통풍구에는 ROG 특유의 사선 디자인과 로고를 적용됐다.
컨트롤러 구성은 전형적인 ‘표준’ 레이아웃을 따른다. 전면에는 디지털 방향 키와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 네 개의 버튼이 배치됐고, 측면에 두 개의 범퍼 버튼과 트리거, 후면에는 두 개의 매크로 버튼이 있다. 특히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에는 트리거에 플레이어의 상황을 진동으로 전달해주는 ‘임펄스 트리거’가 장착돼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다. 이와 함꼐 제어 편의를 위한 버튼이 다섯 개가 배치됐으며 그 중 하나가 ‘엑스박스’ 버튼이다.
디스플레이는 7인치 크기에 FHD(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표현력 측면에서는 sRGB 100%를 충족하며, 최대 500니트 밝기로 밝은 화면과 함께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해상도와 주사율 지원 측면은 디바이스의 성능과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절한 지점으로 보인다. 10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도 포함돼 다양한 상황에서의 직관적 조작성을 높였다.
주요 입출력 포트들은 모두 제품 상단에 배치됐다 두 개의 USB-C 포트 중 한 개는 썬더볼트 4와 USB 4를 지원하고, 다른 포트 한 개는 USB 3.2 Gen2를 지원한다. 두 포트 모두 디스플레이 출력이나 충전을 지원하지만, 썬더볼트 독 등에 연결하는 상황에서는 구별이 필요하다. 스토리지 확장 등을 위한 UHS-II 규격 지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갖췄고,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통합돼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무선 연결은 무선 ‘와이파이 6E’ 규격과 ‘블루투스 5.2’ 규격을 지원해 네트워크나 주변장치 연결에서 성능과 호환성에 아쉬움이 없다. 또한 USB-C 포트 두 개 중 하나는 썬더볼트 4와 USB4 기술을 지원해, 에이수스의 ‘ROG XG 모바일’ 같은 외장 그래픽 독을 연결해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처럼 할용할 수도 있다. 에이수스 또한 이러한 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는 독(Dock)이나 무선 컨트롤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중요한 차별점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브랜드가 붙은 첫 서드파티 게이밍 UMPC라는 점이다. 물론 이 ‘엑스박스’ 브랜딩의 의미가 기존 엑스박스 콘솔 기반 게임들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브랜드를 윈도 기반 PC와 콘솔 생태계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등장을 바라보는 것이 더 올바른 방향성일 것 같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는 ‘엑스박스’ 브랜드를 달고 있지만 근간은 온전한 최신 ‘윈도11’을 탑재한 ‘PC’다. 기존 엑스박스 PC게임 플랫폼 생태계는 물론 스팀 등 다른 모든 PC 게이밍 플랫폼에서도 기존 PC와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통적인 윈도 ‘데스크톱 모드’와 게이밍에 최적화된 ‘엑스박스 전체화면 경험(Xbox Full Screen Experience)’ 사이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엑스박스 전체화면 경험’은 여타 게이밍 UMPC와 차별화된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이 풀 스크린 인터페이스는 접근 가능한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들을 하나의 화면에 모아 마치 엑스박스 콘솔처럼 쓸 수 있게 해 준다. 이 인터페이스는 윈도 시스템과도 제법 긴밀히 통합돼 더 깔끔하고 매끄러우면서도 시스템 자원까지 절약해 준다. 한편, 이 ‘엑스박스 전체화면 경험’은 향후 다른 윈도 기반 핸드헬드 게이밍 PC 디바이스에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수스 특유의 시스템 제어 앱인 ‘아머리 크레이트’는 이 ‘엑스박스 전체화면 경험’을 보조하는 형태로 역할이 조정돼 탑재됐다. 제품에 마련된 버튼을 누르면 ‘아머리 크레이트 SE’의 기능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커맨드 센터를 불러올 수 있고, 전력 제어나 게임 프로파일, 다양한 기능 제어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코파일럿’도 통합돼 있어, 게임 중 빠르고 편리하게 AI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엑스박스’ 플랫폼 서비스와의 연동성도 잘 갖춰졌다. 먼저 ‘엑스박스 리모트 플레이(Xbox Remote Play)’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엑스박스 콘솔과 계정을 통해, 콘솔에 있는 게임을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에서 스트리밍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이용하면 별도의 콘솔없이도 클라우드를 통해 스트리밍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가 ‘ROG 엑스박스 엘라이 X’ 전용은 아니지만, 이 제품의 폼팩터와 결합될 때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을 부분이다.
더 정교해진 콘솔급 성능 잠재력
에이수스의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에는 핸드헬드 게이밍 UMPC에 최적화된 AMD의 ‘라이젠 AI Z2 익스트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라이젠 AI Z2 익스트림’ 프로세서는 최신 ‘젠 5(Zen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개의 ‘젠 5’코어와 5개의 ‘젠 5c’ 코어로 총 8코어를 갖췄고, 그래픽은 RDNA 3.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6개 그래픽 코어 구성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프로세서 아키텍처의 변화와 그래픽 코어 수 확장, ‘코파일럿+ PC’를 지원하는 50TOPS 급 신경망처리장치(NPU) 탑재 정도가 눈에 띈다.
‘AMD 라이젠 AI Z2 익스트림’의 기본 열설계전력(TDP)은 28W고, TDP 설정 범위는 15~35W 정도가 제안된다. 프로세서나 플랫폼, 제품 수준의 열설계전력 수치 자체는 이전 세대 대비 큰 차이가 없다. 이에 실제 게이밍에서 라이젠 AI Z2 익스트림의 성능은 자원 사용 유형과 부하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전 세대의 ‘라이젠 Z1 익스트림’과 비교하면 전력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 수가 늘어난 점은 최대 30% 정도까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는 24GB의 LPDDR5X-8000 메모리를 기본 탑재했고, 이 중 8GB 정도를 그래픽 메모리로 할당했다. 이전 16GB 탑재 모델들이 이 중 4GB 정도를 그래픽 전용으로 할당했던 것에 비하면 큰 여유가 생겼다. 기본 그래픽 메모리 용량 할당은 사용자가 설정할 수도 있고, 최소한의 용량만 할당하고 동적 제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스토리지는 1테라바이트(TB) 용량을 기본 탑재했고, 표준 M.2 2280 폼팩터를 사용해 교체도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냉각 설계는 두 개의 초박형 팬과 방열 핀 등을 사용해 35W 정도의 TDP 수준으로 구성됐다. 기본 전력 구성은 지속 전력 기준 ‘저소음’이 13W, ‘성능’이 17W, ‘터보’가 배터리 사용 시 25W, 외부 전원 사용시 35W로 설정된다. 순간적인 부스트 성능은 외부 전원 사용시 터보 설정에서 최대 55W까지 허용하는 공격적인 설정을 쓴다. 공식적으로 ‘터보’ 모드에서는 전력 설정에 따른 성능 차이가 존재하지만, ‘성능’ 모드 이하에서는 외부 전원과 배터리 사용 시의 성능 차이가 없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이전 세대 대비 제법 늘었다.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80와트시(Wh)로, 이전 세대의 ‘ROG 엘라이’보다는 두 배 크고, ‘ROG 엘라이 X’와는 용량이 같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전력사용량을 감안했을 때 2.7시간 가량을, 가벼운 게임을 즐길 때는 10시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이수스는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저소음’ 모드가 이전 세대 ROG 엘라이 X의 ‘성능’ 모드와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고, 이 때 전 세대 대비 두 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고도 제시했다.
테스트 구성은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기본 구성을 그대로 활용했고, 윈도11의 2025년 11월 정규 업데이트와 제조사 제공 최신 드라이버를 적용했다. 테스트는 게이밍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3D마크(3Dmark) 테스트와 일반적인 게임들 실제 구동 성능을 확인했다. 성능 프로파일의 경우 전원 연결과 배터리 사용 시의 ‘터보’와 ‘성능’ 모드에서의 실제 성능 추이를 확인했다.
3D마크 테스트에서는 이전 세대 ‘라이젠 Z1’ 시리즈 프로세서 사용 제품 대비 제법 성능이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이제 외부 전원을 사용한 ‘터보’ 모드에서 ‘타임 스파이(Time Spy)’ 점수는 4000점을 넘길 정도로 높아졌다. 이 정도면 몇 세대 전의 메인스트림 급 외장 그래픽카드에도 충분히 견줄 수 있고, 제법 많은 게임을 1080p 급 환경에서 큰 문제 없이 돌릴 수 있을 정도다.
‘터보’ 모드에서 전원 연결 유무에 따른 성능 차이는 1~3% 정도 차이로 예상보다 매우 적게 나타났다. 외부 전원 연결시 35W의 ‘터보’ 모드와 17W의 ‘성능’ 간 차이는 그래픽 부하가 적은 테스트에서는 10%, 그래픽 부하가 큰 테스트에서는 20% 정도로 나타났다. 전력 설정이 두 배 차이나는 것에 비하면 성능 차이가 적게 나타나는데, 이는 ‘라이젠 AI Z2 익스트림’의 최적 효율 점이 대략 17~35W 사이 어딘가쯤이라는 것도 짐작케 한다. 한편, ‘성능’ 모드에서는 배터리 사용시와 외부 전원 사용 시의 성능이 거의 같게 나타났다.
3D마크의 중앙처리장치(CPU) 프로파일 테스트에서는 이 프로세서의 아키텍처적 특성과 전력 설정 특성을 모두 짐작할 수 있다. 먼저, 1코어 수준에서는 모든 모드의 성능이 비슷했지만 2코어부터는 ‘성능’ 모드 설정에서 소폭 성능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젠 5’ 코어 3개와 ‘젠 5c’코어 5개의 하이브리드 구성은 2코어 대비 4코어와 그 이후의 성능 향상 폭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게임의 CPU 사용 환경에서는 이러한 프로세서 구성이 성능과 효율을 양립할 수 있는 좋은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게임에서는 성능과 함께 ‘프레임 생성’ 기술의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F1 24’ 게임에서는 외부 전원 연결 시의 ‘터보’ 모드 설정에서만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의 기준점인 ‘60fps(초당 프레임 수)’를 넘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해상도와 옵션을 유지하면서 AMD의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 퍼포먼스 모드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의 ‘성능’ 모드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을 얻어낼 수 있어, 부드러운 움직임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게임도 AMD의 FSR 기술과 프레임 생성 기술을 활용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얻어낼 수 있다. FSR 2.1 품질이 기본 적용된 1080p 높음 옵션을 사용하면 외부 전원 사용시의 ‘터보’ 모드에서도 40프레임 정도의 성능이지만, 여기에 FSR 3 품질 옵션과 프레임 생성 기능을 사용하면 ‘터보’ 모드에서는 60프레임 이상 성능을 얻어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에서는 ‘터보’ 모드에서 1080p 높음 옵션에서는 60fps 언저리 정도를, 중간 옵션 정도에서는 60fps를 조금 넘기는 정도의 성능을 보였다. FSR이나 프레임 생성을 지원하지 않는 점에서는 성능에 아쉬운 부분이 남지만, 배터리만으로도 외부에서 두 시간 이상 최대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제법 줄어든다.
에이수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등장은 단순히 새로운 게이밍 핸드헬드 PC 출시로만 볼 수 없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꾸준히 엑스박스 브랜드와 플랫폼을 콘솔을 넘어 PC에 이르는 ‘크로스 플랫폼 경험’으로 확장하고자 했고, 이러한 움직임에서의 큰 변화가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로 구체화됐다. 엄밀히 말하면 이 제품은 ‘PC’의 범주에 있지만,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PC 생태계계 전반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스박스의 영향력은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제법 큰 영향을 끼쳤다. 에이수스는 이전 세대 ‘ROG 엘라이’에서도 게이밍 컨트롤러 설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는 아예 엑스박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디자인 요소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했다. 엑스박스 특유의 디자인과 에이수스 ROG 특유의 구성, 만듦새가 결합되며 게이밍 UMPC 가운데 가장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한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129만9000원이다. 이전 세대 대비 가격은 다소 올랐지만 성능과 효율, 만듦새 등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최고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 엑스박스 생태계 최적화를 내세웠지만 제품이 꼭 엑스박스 생태계에 종속되는 것도 아닌 만큼, 엑스박스 플랫폼을 쓰지 않는다 해서 선택을 주저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모바일 엑스박스’에 대한 기대는 조금 벗어난 듯 하지만, 엑스박스 플랫폼의 크로스 플랫폼 확장이라는관점에서 본다면 엑스박스 브랜드를 채택한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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