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딩AI 판 M&A 바람 거세다...재편 가속
||2025.12.24
||2025.12.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생성형 AI 분야 킬러앱으로 통하는 코딩 AI 판에서 업체들 간 인수합병(M&A)에 의한 재편이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40억달러 가치를 평가받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클릭업(ClickUp)이 2년차 AI 코딩 스타트업 코드젠(Codegen)을 인수한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코드젠은 162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회사 가치를 6000만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코드젠은 사람 개입은 거의 없이 코딩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자율 코딩 에이전트을 개발하려 한 초창기 스타트업들 중 하나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2017년 설립된 클릭업은 업무 메시징부터 사내 정책을 검색할 수 있는 위키, 고객관계관리(CRM)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잇다.
클릭업은 코드젠 기술을 신형 에이전트 제품 강화에 투입하려는 모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마케팅 카피 작성이나, 프로젝트들에 대한 하루 상태 보고, 코드 버그 체킹과 같은 작업들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릭업 앱 내에서 돌아간다.
코딩AI 판에서 M&A는 올해, 특히 하반기 들어 급물살을 타는 양상을 보였다. 구글은 7월 코딩 AI 툴 업체 윈드서프 핵심 인재들과 기술을 24억달러에 인수했고 윈드서프 나머지 사업 부분은 AI 코딩 에이전트 '데빈'을 개발한 코그니션으로 넘어갔다.
코그니션은 윈드서프 지적재산권(IP)과 AI 통합 개발 환경(IDE), 그리고 구글로 이직하지 않은 250명 규모 팀을 확보했다.
12월들어 코딩 AI 관련 M&A 열기는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디인포메이션은 앤트로픽이 코드를 모다 쉽게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번(Bun)을 인수하기 위한 진정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커서를 개발한 애니스피어가 AI 코드 리뷰 및 디버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그래파이트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악시오스에 따르면 커서는 그래파이트 마지막 평가액인 2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AI가 생성한 코드에는 종종 버그가 포함되며, 이를 수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커서는 자체 버그봇(Bugbot)을 통해 AI 기반 코드 리뷰를 제공왔는데, 이번 인수를 통해 그래파이트 스택드 풀 리퀘스트(stacked pull request) 기능을 추가한다. 이 기능은 개발자들이 코드 검토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여러 변경사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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