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대규모 감원 행진…2025년 상반기 2만2000명 해고
||2025.12.23
||2025.1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과 자동화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가운데, 2025년에도 IT업계에서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글로벌 IT업계 해고 추적 플랫폼 레이오프(Layoffs.fyi)를 인용해, 지난해 549개 기업에서 15만명 이상이 해고됐으며, 올해도 2만2000명 이상의 IT업계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에만 약 1만6084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AI 도입과 자동화 가속화를 이유로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뉴욕 사무실에서 660명을 해고했으며, 메타는 AI 연구 및 제품 관련 600명 감원을 발표했다. 구글도 클라우드 부문에서 100명 이상의 디자이너를 해고하며 AI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인텔은 올해 초 예고한 대규모 인력 감축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최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59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했다. HP는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0명에서 6000명 사이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애플 역시 기업, 학교, 정부 기관을 담당하는 영업 부문에서 일부 직무를 축소하며, 비즈니스용 기기 및 서비스 판매 프로세스 효율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2025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해고는 불황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 표준에 맞추기 위한 기술적 재편의 과정"이라며, 테크 기업들의 인력 구조가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에서 AI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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