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없이 무사 착륙…가민 자동착륙 시스템이 일궈낸 기적
||2025.12.23
||2025.1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GPS 기업 가민(Garmin)이 개발한 자동착륙 시스템이 작동해 한 항공기가 긴급 착륙에 성공한 사례가 확인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지난 12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로키 마운틴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 조종사 불능 상태에 빠진 항공기가 가민의 시스템 도움으로 비상 착륙에 성공했다.
사고 당시 ‘비치 B200 슈퍼 킹 에어'(Beech B200 Super King Air) 기종을 몰던 조종사가 비행 중 갑자기 의식을 잃는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 이때 가민의 자동착륙 시스템이 조종사의 조작 불능 상태를 스스로 감지하고 가동됐다.
이 시스템은 즉시 주변 공항의 활성 활주로 길이, 풍향, 연료 잔량 등을 계산해 최적의 착륙 지점을 선정했다. 이어 항공 관제소에는 로봇 음성으로 “조종사가 의식을 잃었다”고 통보하며 비상 착륙 경로를 알리는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했다.
현장에 있던 한 항공 팬은 기체가 무사히 착륙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자동착륙 시스템은 기체를 활주로에 안전하게 내린 후 구조대원들이 조종사를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엔진 정지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는 “가민의 구명 기술이 실제 상황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목격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민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콜로라도주 로키 마운틴 공항에서 자사 시스템이 작동해 착륙에 성공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세부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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