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틀 탄생?"... 2천만 원대 폭스바겐 반값 전기차 공개에 캐스퍼 일렉트릭 ‘초비상’

오토센티널|윤성준 기자|2025.12.23

폭스바겐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역대급 '반값 전기차' ID.에브리원(ID.EVERY1)을 전격 공개하며 보급형 전기차 대전의 서막을 알렸다.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과거 비틀과 업(up!)의 뒤를 잇는 이 모델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단돈 2,900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내걸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이번에 공개된 ID.에브리원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전륜구동 기반으로 제작되어 동급 대비 압도적인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은 3,880mm로 경차급 체구지만, 엔진이 없는 전기차 특유의 레이아웃을 극대화해 성인 4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는 쾌적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국내 시장 기준으로 보면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나 기아 레이 EV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최고출력 95마력에 1회 충전 주행거리 250km를 확보하며 도심형 모빌리티로서의 실용성을 갖췄으며, 최고 속도는 130km/h로 제한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특히 디자인은 '미소 짓는 얼굴'을 형상화한 후면부와 역동적인 전면 라이트를 적용해 폭스바겐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정체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구매 후에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적용해, 저가형 모델은 금방 구식이 된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뜨렸다.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ID.에브리원 콘셉트카 / 사진=폭스바겐

경쟁사들이 3,000만 원 중반대 가격 설정에 고심하는 사이, 폭스바겐은 2만 유로(약 2,900만 원)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무너뜨리며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한 셈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 디자인과 브랜드라면 국산 경차 대신 조금 더 보태서 폭스바겐을 사겠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역대급으로 귀엽다", "폭스바겐이 드디어 정신 차렸다", "한국 출시하면 무조건 대기 타야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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