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포기 안했다…"래리 엘리슨 지원 보장"
||2025.12.23
||2025.1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전을 포기하지 않고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인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의 지원을 보장하겠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수정안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가 404억달러 규모의 ‘철회 불가능한 개인 보증’을 제공하며 기존 안을 보완한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보증 제공은 워너 브라더스 이사회가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에서 거래자금 조달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WBD는 주주들에게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거부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고한 바 있다. WBD는 이미 넷플릭스의 827억달러 인수 제안을 수락했으며, 이 제안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WBD는 "이사회는 2025년 12월 8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WBD와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2025년 12월 5일 발표된 넷플릭스와의 합병 계약 조건에 따른 '우월한 제안'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라마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국부펀드의 지원을 강조하며, 다른 투자자들이 이탈하더라도 엘리슨이 전액을 보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WBD는 ‘개인 보증’이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는 이번 수정안에서 엘리슨 가족 신탁의 자산을 공개하고, 거래 진행 중 자산을 이전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또한, 규제 위반 시 지불하는 '규제 역해지 수수료'를 기존 50억달러에서 58억달러로 상향 조정해 넷플릭스의 조건과 맞췄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CEO는 "우리의 1주당 30달러 현금 제안이 WBD 주주들에게 최상의 선택"이라며 “콘텐츠 생산 확대와 극장 개봉 증가를 통해 WBD의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파라마운트의 수정 제안은 2026년 1월 21일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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