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값 주고 신차 사면 호구” 이젠 리스·렌트·구독으로 차 타는 시대!
||2025.12.22
||2025.12.22
완성차 업계, ‘판매’에서 ‘운용·금융’ 중심 구조로 전환
리스·렌트·구독 서비스, 전기차 시대 핵심 수익 모델로 부상
차량 생애주기 전체 관리하며 반복 수익 확보 나서

자동차 예시 – 출처 : 현대자동차
완성차 업계의 수익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차량을 한 번 판매하고 끝나는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 기간과 이후 유통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리스·렌트·구독형 서비스와 금융 상품은 판매 이후에도 수익을 이어가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차량 가격이 높아지자 금융을 통한 이용 방식이 사실상 표준으로 정착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를 ‘판매 상품’이 아닌 ‘운용 자산’으로 관리하며 장기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
금융이 선택 아닌 필수로

자동차 예시 – 출처 : 현대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분석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금융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9조7천억 원에서 2034년에는 19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7.8%로, 완성차 판매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글로벌 조사기관은 국내 전기차 리스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과 배터리 잔존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리스·렌트 방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의 구독 전략…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동차 예시 – 출처 : 현대자동차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현대자동차는 2019년 월 구독형 서비스 ‘현대 셀렉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승용차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일·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약정 기간이나 위약금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독·금융 서비스는 실적 안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기준 현대차의 금융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며, 완성차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금융 상품을 통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경험 소비 확산…
슈퍼카까지 구독하는 시대

자동차 예시 – 출처 : 현대자동차
구독형 모델은 완성차 업계를 넘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슈퍼카를 단기 구독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차량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럭셔리 시장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자동차를 자산이 아닌 경험 포트폴리오로 인식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기 둔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과 전기차 중고차 잔존가치 하락은 잠재적 리스크로 꼽힌다. 전기차 시대일수록 금융사의 잔존가치 관리 역량이 완성차 수익 구조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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