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자율주행차 타겠나…” 대규모 정전에 로보택시 전면 중단!
||2025.12.22
||2025.12.22
대규모 정전 전부 멈춰 선 로보택시
전력·통신 끊기자 도로 위에 멈춘 완전자율주행
도시 인프라 의존성, 상용화 최대 변수로 부상

로보택시 – 출처 : 웨이모
대규모 정전 사태가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2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에 광범위한 전력 공급 중단이 발생하면서 Waymo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됐다.
웨이모 플랫폼 앱에는 즉각적인 서비스 중지 공지가 게시됐고, 도심 곳곳에서는 로보택시가 주행 중 멈춰 선 장면이 시민들의 촬영을 통해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차선 한복판에 선 차량
도심 혼잡 가중

로보택시 – 출처 : 웨이모
목격자들에 따르면 일부 로보택시는 비상등조차 켜지지 않은 채 차선 중앙이나 교차로 인근에서 정지해 교통 흐름을 방해했다.
지정된 안전 정차 구역으로 이동하지 못한 차량도 다수 확인되면서, 주변 차량들이 이를 피해 우회하는 과정에서 혼잡이 이어졌다.
완전자율주행 차량이 ‘판단 불가’ 상태에 빠질 경우 사실상 정지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점이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문제는 전력보다 통신 인프라

로보택시 – 출처 : 웨이모
이번 사태는 단순한 충전 문제를 넘어 자율주행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줬다. 로보택시는 차량 자체 판단뿐 아니라 기지국, 서버 등 외부 네트워크와의 실시간 통신에 크게 의존한다.
전력 공급 중단으로 통신 장비까지 영향을 받자 차량의 주행 로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했고, 안전을 위해 일괄 정지하는 방식이 선택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전력·통신 인프라가 흔들릴 경우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전체가 동시에 마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차량보다 도시 시스템이 먼저다”

로보택시 – 출처 : 웨이모
같은 시간대 테슬라 차량 운행이 중단되지 않은 점도 대비된다. 테슬라는 운전자 동승을 전제로 한 보조 자율주행 체계이기 때문에, 통신 장애 상황에서도 인간 개입이 가능했다.
전문가들은 정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변수인 만큼,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예비 전력 시스템 ▲통신 장애 시 최소 기능 유지 ▲원격 개입 장치 ▲정전 시 안전구역 이동 또는 단계적 수동 전환 프로토콜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이번 사례는 자율주행차의 완성도가 아무리 높아도, 이를 지탱하는 도시의 디지털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용화는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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