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믿었다가…네덜란드 전기차 리스 ‘미스터그린’ 파산 위기
||2025.12.22
||2025.12.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네덜란드의 전기차 리스업체 미스터그린(Mistergreen)이 '테슬라 전용(Tesla only)' 차량 운영과 자율주행 로보택시 도입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는 감가상각 없는 자산'이라는 주장에 기대어 사업을 확장한 결과,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현실적인 타격을 입은 것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미스터그린은 테슬라 차량의 가치가 유지되며 로보택시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사업을 운영했으나, 테슬라가 최근 2년간 신차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면서 중고차 가치가 급락했다.
2019년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 차량이 '감가상각 없는 자산'이 될 것이며, 모델 3가 로보택시로 변환되면 10만~20만달러 가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스터그린은 이를 믿고 대규모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지 못했고,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해 기존 보유 차량의 가치가 급락했다.
미스터그린은 채권을 발행해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지만, 2022년 이후 상환에 실패했고, 수십억달러의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 현재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몇몇 리스업체가 남은 차량을 인수할 계획이지만, 미스터그린의 사례는 테슬라의 가격 정책이 기업의 재정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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