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디자인 만든 임원 잘렸다?"... 재규어 해고설, 충격적인 ‘대반전’ 실체
||2025.12.18
||2025.12.18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재규어 디자인 총괄 임원의 해고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가 짐을 싼다는 소식에 환호했던 마니아들은 본사의 공식 입장이 나오자 다시 한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제리 맥거번이 전격 경질됐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파격적인 리브랜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난다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재규어 측은 해당 루머에 대해 "완전히 부정확한 정보"라며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회사 측의 발 빠른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중들은 "해고가 사실이길 바랐다"며 더욱 거센 비판을 쏟아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토록 여론이 험악한 이유는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 'Type 00'이 보여준 충격적인 비주얼 때문이다.
재규어 특유의 우아한 곡선과 역동적인 '리퍼(Leaper)' 엠블럼은 온데간데없고 정체불명의 핑크색 박스카만 남았다.
심지어 뒷유리창조차 없는 기괴한 디자인을 두고 "중국산 저가 전기차보다 못하다"는 혹평이 줄을 이었다. 수억 원대 럭셔리카 시장에서 이런 디자인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은 자살골이나 다름없다는 평이다.
냉정하게 비교해 보자. 같은 값이면 벤츠 S클래스의 하차감을 누리거나, 포르쉐 파나메라의 압도적인 성능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니면 차라리 제네시스 G90 블랙 에디션을 사는 게 훨씬 품격 있어 보인다.
소비자들은 맥거번이 주도한 'Copy Nothing(아무것도 따라 하지 않는다)'이라는 슬로건이 오히려 'Buy Nothing(아무것도 사지 않는다)'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해고설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재규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수십 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헌신짝처럼 내다 버린 대가가 너무나 혹독하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잘렸다니 그게 더 절망적이다", "제발 예전 재규어로 돌려놔라", "이 디자인 고집하다가 회사가 망하게 생겼다" 등 탄식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오죽하면 해고설에 환호했을까, 소비자가 외면하는 디자인 철학은 고집이 아니라 몽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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