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잡으러 왔다"... 벤츠, ‘타이칸의 아버지’ 전격 영입에 업계 '발칵'
||2025.12.19
||2025.12.19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포르쉐의 전동화 성공 신화를 쓴 핵심 인물을 AMG의 수장으로 앉히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주인공은 바로 슈테판 베크바흐다.
그는 포르쉐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는 SUV 카이엔과 전기차 타이칸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다.
벤츠가 그를 영입한 것은 단순히 경영 전문가가 필요해서가 아니다. 포르쉐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과 압도적인 전기차 기술력을 AMG에 이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사실 최근 AMG의 행보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아왔다.
상징과도 같던 대배기량 8기통 엔진을 버리고 4기통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면서 "AMG 특유의 야생마 같은 감성이 죽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억대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굳이 소리 없는 고성능 벤츠를 살 이유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타이칸의 아버지'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이는 벤츠가 디자인만 화려한 전기차가 아니라, 진짜 달리기 성능으로 승부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이번 인사로 가장 긴장해야 할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친정인 포르쉐와 영원한 라이벌 BMW다.
벤츠의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에 포르쉐의 기계적 완성도까지 더해진다면 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뒤집힌다.
소비자로서는 "같은 값이면 좁은 타이칸보다 포르쉐의 주행 질감이 이식된 벤츠 AMG를 사는 게 이득"이라는 계산이 설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압도적 퍼포먼스'와 '최고의 하차감'을 모두 거머쥔 괴물 전기차의 탄생이 예고된 셈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벤츠 디자인에 포르쉐 성능이면 우주 최강 조합이다", "BMW M 이제 큰일 났네",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지,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포르쉐의 DNA를 수혈받은 새로운 AMG가 과연 어떤 파격적인 신차로 전 세계 아빠들의 지갑을 열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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