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잡는다"... 인피니티, 고성능 브랜드 설립 공식화 ‘승부수’
||2025.12.18
||2025.12.18
존재감이 희미해져 가던 인피니티가 브랜드의 운명을 건 승부수를 띄웠다.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BMW M이나 벤츠 AMG와 같은 독자적인 '고성능 퍼포먼스 사업부'를 신설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최근 고성능 서브 브랜드 론칭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
과거 '닛산 니스모'나 'Z 니스모'가 단순히 빨간색 포인트 장식과 미미한 출력 상승에 그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무늬만 고성능'이 아닌 '진짜 고성능'이다.
닛산의 모터스포츠 전담 조직인 니스모(Nismo) 엔지니어들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투입된다.
엔진 출력뿐만 아니라 섀시, 냉각, 제동 시스템까지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여 독일 3사 고성능 라인업과 정면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브랜드의 부활을 이끌 첫 타자는 플래그십 SUV인 QX80이 유력하다.
이미 내부적으로 650마력급 출력을 목표로 타당성 검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제네시스가 론칭한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와 정확히 겹치는 포지션으로, 향후 북미 시장에서 한일 프리미엄 브랜드 간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인피니티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전동화 전환기에 내연기관의 감성을 극대화한 '헤일로 카(Halo Car)'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침체된 인피니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네시스 마그마랑 제대로 붙겠네", "옛날 G37 시절의 그 야성을 되찾아주길", "독일차 독주 막을 경쟁자는 언제나 환영이다"라며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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