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좀 아는 사람은 그랜저 대신 ‘이 차’ 산다! 2026년형 공개된 중형 세단
||2025.12.19
||2025.12.19
11세대 어코드, 2026년형 개선
외관 디테일·디지털 사양 강화
중형 세단 침체 속 상품성 보완

2026 어코드 – 출처 : 혼다
11세대 혼다 어코드는 아직 본격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치지 않았지만, 2026년형 모델을 통해 일부 외관과 기능 사양을 개선하며 상품성을 보완했다. 가격 인상 폭은 100~155달러 수준으로 사실상 동결에 가깝다.
미국형 어코드는 2022년 11월 공개된 이후 디자인과 기술 구성에서 큰 변화 없이 판매돼 왔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GAC 혼다의 ‘어코드’와 동풍 혼다의 ‘인스파이어’라는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이미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까지 진행된 상태다. 미국 시장에서는 판매 감소 흐름 속에서 대대적 변화 대신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선택한 셈이다.
판매 감소 속 중형 세단 시장의 현실

2026 어코드 – 출처 : 혼다
올해 1~3분기 미국 내 어코드 판매량은 10만9,677대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 캠리는 23만4,426대(+3%), 닛산 알티마는 7만6,294대(-12%), 현대 쏘나타는 4만5,914대(-5.2%), 기아 K5는 5만2,581대(+84.7%)를 기록했다.
미국 비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이 침체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는 소비 수요보다는 제조사들의 크로스오버 중심 전략 변화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어코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디자인과 사륜구동 옵션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블랙 트림·대형 휠 적용…
외관과 실내 모두 손질

2026 어코드 – 출처 : 혼다
혼다는 어코드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트 하이브리드와 스포트-L 하이브리드 트림에 유광 블랙 외장 패키지를 적용했다. 배지, 사이드미러, 윈도우 몰딩, 루프 안테나, 트렁크 스포일러까지 블랙으로 마감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SE 트림에는 기존 17인치 대신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을 적용했다. 실내에서는 기본 멀티미디어 화면이 7인치에서 9인치로 확대됐으며, 상위 트림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유지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와 15W 무선 충전 패드도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 유지…
가격은 소폭 인상

2026 어코드 – 출처 : 혼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동일하다. LX와 SE 트림에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195마력, 260Nm)과 CVT가 조합된다. 나머지 트림에는 2.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207마력, 최대토크는 335Nm다. 모든 모델은 전륜구동만 제공된다.
2026년형 혼다 어코드의 미국 판매 가격은 배송비 포함 기준 LX 트림이 2만9,590달러부터, 최상위 투어링 트림은 4만645달러부터 시작한다. 큰 변화 없이도 디지털 사양과 외관 디테일을 다듬은 이번 업데이트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어코드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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