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10년의 그늘…급증하는 폐배터리 어찌하나
||2025.12.19
||2025.12.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EV)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급증하는 폐배터리 처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된 지 약 10년이 지나면서 초기 구매자들이 차량을 처분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대규모 배터리 폐기 물량이 현실화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의 신차 판매 가운데 약 60%가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시장조사업체 EV탱크(EVtank)에 따르면 2025년 중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폐배터리는 약 82만톤에 달하며, 2030년에는 연간 100만톤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공인 재활용 업체 제도를 도입했지만, 실제 회수 체계는 빠르게 늘어나는 물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공식 시스템의 한계로 비공식·불법 재활용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업체들은 환경 보호, 화재 안전, 폐수 처리 비용을 무시한 채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배터리를 수거하고 있어 안전과 환경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폐배터리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채 시장에 유통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BYD, CATL 등 주요 기업들은 자체 재활용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대응하고 있다. CATL은 연간 27만톤 규모의 처리 능력과 99% 이상의 핵심 금속 회수율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다수의 중소 전기차 브랜드가 파산하면서 제조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어,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보다 포괄적인 폐배터리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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