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 넘어섰다”.. 국산차 업계 긴장시킨 ‘이 소식’, 대체 무슨 일?
||2025.12.18
||2025.12.18
테슬라 모델 Y/출처-연합뉴스
올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를 넘기고, 연간 등록 대수 역시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95년 수입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된 지 30년 만에 이룬 기록이다. 여기에 전기차 비중까지 30%를 돌파하면서, 내연기관 중심의 시장 구조가 전동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2일, 올해 1~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7만 8769대라고 밝혔다.
월평균 2만~3만대 수준의 등록 추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30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연간 최대 실적은 2022년의 28만 3435대였다.
점유율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예고된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월간 점유율 20%를 넘기며, 연간 기준으로도 첫 20% 돌파가 확실시된다.
2022년 최고 점유율은 19.69%였으며, 올해는 전체 신규 등록 차량 5대 중 1대가 수입차가 되는 셈이다.
수입차 시장은 1987년 외제차 수입이 제한적으로 허용된 뒤 1995년 BMW코리아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1995년 7000대 수준이던 연간 판매량은 올해 1~11월 기준으로 39배 이상 증가했다.
KAIDA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 전기차 등록 대수는 8만 4045대로 전체 수입차의 30.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5%에서 10%포인트 넘게 상승한 수치로, 전기차가 수입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주류로 떠올랐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차 비중은 86.3%에 이르렀다. 반면, 가솔린차는 12.5%, 디젤차는 1.1%에 불과했다. 디젤차는 지난해 3.0%에서 급감해 사실상 퇴출 수순에 접어들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5만 5594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로, 3만 5363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E200을 큰 차이로 앞섰다.
국산차 업계는 점유율 하락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격차 심화로 인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입차 시장의 전동화 가속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세 속에, 기존 시장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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