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보급형 전기 SUV ‘ID.크로스’ 공개…2026년 중반 출격
||2025.12.18
||2025.12.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폭스바겐의 보급형 전기 SUV 'ID.크로스'(ID.Cross)가 2026년 중반 출시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ID.크로스는 유럽 베스트셀러인 T-크로스(T-Cross)의 전기 버전으로, 효율성, 스마트 기능, 디자인을 강화하면서도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한다. 이는 ID 시리즈 중 기존 폭스바겐 이름을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ID.크로스는 지난 9월 뮌헨 모터쇼에서 콘셉트로 처음 공개됐으며, 최근 스파이샷에서는 기존 T-록(T-Roc)의 그릴과 범퍼를 장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은 “ID.크로스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모델은 3D 라이트바,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했으며, 골프와 미니버스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161mm, 너비 1839mm, 높이 1588mm, 휠베이스 2601mm로, 현행 T-크로스와 비슷한 크기다.
실내는 33cm 인포테인먼트, 28cm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니멀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450리터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WLTP 기준 420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3만5000유로(약 6072만원)부터 시작하는 ID.4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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