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슬럼 개발사 SchedMD 인수...GPU 활용도↑
||2025.12.17
||2025.12.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가 오픈소스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 ‘슬럼’을 개발한 SchedMD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 설립된 SchedMD는 서버 클러스터 관리 플랫폼 슬럼을 개발했다. 슬럼은 GPU를 활용한 대규모 AI·슈퍼컴퓨터 환경에서 작업 부하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다수 정부 기관, 은행, 의료기관이 사용 중이다.
AI 모델 학습은 단일 GPU보다 여러 GPU를 활용해 병렬 처리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를 수동으로 관리하면 특정 GPU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일부 GPU가 비활성화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슬럼은 이러한 작업을 자동화해 GPU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슬럼은 10만 개 이상 GPU를 관리할 수 있는 확장성과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작업을 인접한 서버에 배치해 데이터 이동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에서도 가능하지만, 추가 플러그인이 필요하다.
SchedMD는 슬럼뿐만 아니라 슬럼을 쿠버네티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슬링키’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 후에도 슬럼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 사용자들이 전체 컴퓨팅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SchedMD 시스템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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