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국산 엔진 탑재한 벤츠” 지리와 협업한 1.5 하이브리드 첫 공개
||2025.12.16
||2025.12.16
벤츠·지리 협업 1.5 터보 하이브리드 첫 공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효율·정숙성 강화
2026년형 CLA 220, 중국 생산 파워트레인

CLA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2026년형 CLA 220 하이브리드 세단의 기술 사양을 공개하며, 해당 모델에 중국 지리(Geely)와 공동 개발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M252)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중국에서 생산되며, 메르세데스의 차세대 모듈형 엔진 패밀리(FAME)에 속한다.
M252 엔진은 밀러 사이클 기술과 실린더 헤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를 적용해 터보 랙을 줄이고 촉매 예열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출력은 유지하면서도 연료 소비와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엔진 단독 최고출력은 188마력이다.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동화 강화

CLA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2026 CLA 220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다. 8단 eDCT 변속기 내부에 통합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30마력, 최대토크 200Nm를 발휘하며, 1.3kWh 소형 배터리와 연동된다.
이 시스템은 출력 요구가 27마력 이하일 경우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시속 97km까지 코스팅 주행을 지원한다. 회생 제동은 8단 전 영역에서 작동하며, 최대 25kW의 에너지 회수가 가능해 연비 효율을 크게 높였다.
성능·정숙성 모두 개선된
주행 완성도

CLA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산한 시스템 총출력은 208마력, 최대토크는 380Nm에 달한다. 공차중량 약 1,630kg의 CLA 22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0→60mph)까지 7.1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전자적으로 210km/h로 제한된다.
정숙성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이중 구조의 차음 패널과 함께 A필러와 바닥까지 흡음 소재 적용 범위를 확장해, 고속 주행 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전동화 디자인과 차세대 MBUX 적용

CLA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실내에는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MB.OS 운영체제가 탑재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이 결합돼 음성 인식과 경로 안내 기능이 향상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MBUX 슈퍼스크린은 10.25인치 계기판,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4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구성한다.
2026년형 CLA 220은 벤츠와 지리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동화 효율과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 전략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세단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전기차에서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되는 경우는 이제 흔해진 상황이지만,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이 중국산인 것은 이례적이다. 향후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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