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에스엘, 현대차 등 로봇 사업에 역할 확대 기대…목표가↑”
||2025.12.16
||2025.12.16
한화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그룹 등 주요 고객사의 로봇 사업이 구체화되며 에스엘의 역할 확대 또한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엘의 전일 종가는 4만3550원이다.
에스엘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5조6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280억원, 영업이익률(OPM)은 7.6%를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출 저성장 구간을 탈피해 고성장 흐름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동화 수요 감소 등 지역별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에스엘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중심의 램프·전동화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매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의 주요 고객사 신차 사이클과 맞물려 2026년 수혜가 증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로보틱스 사업이 확장되기 시작한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요 고객사의 로보틱스 사업이 확대되면서 주요 협력사인 에스엘의 로봇 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엘은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로봇(Spot)의 레그 모듈을 비롯해 물류로봇(Stretch)의 인디케이터 램프를 공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에스오에스랩(SOSLab) 라이다 협력을 통해 현대차 로보틱스랩의 자율이동로봇인 ‘모베드(Mobed)’와 휠구동 형태의 액추에이터인 ‘PluD(Plug & Drive)’ 모듈도 양산·공급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CES 2026 등에서 해당 기술·제품 공개 및 관련 사업 로드맵 구체화 여부에 따라 에스엘의 로봇 사업 확장성 또한 가시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