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무뇨스 사장, ‘구금사태’ 조지아주서 “현지 일자리 4만개 창출”
||2025.12.16
||2025.12.16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의 구금 사태가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를 직접 찾아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무뇨스 사장은 조지아주 현지 언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260억달러(약 38조원)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조지아주와 미국에 대한 신뢰와 투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핵심 프로젝트인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AI), 물류 현지화 등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우리는 잘하고 있으며, 조지아 공장의 생산성 최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상 가동 시까지 인력을 지속 채용해 직간접적으로 4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관세 관련 한미 협상과 맞물린 해법으로 ‘현지화’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관세에 대한 가장 단순한 해법은 현지화”라며 “이미 실행 중이고, 조지아 공장은 그 상징”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미 이민 당국에 의해 일시 구금된 사건 이후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해당 사건은 한미 외교 채널을 통해 해결됐으나, 현지 언론은 사전 고용 절차 미흡과 안전사고가 단속의 빌미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조지아 공과대학 졸업식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아 현대차와 미국 현지 사회 간의 협력 관계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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