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 바로 '동양의 모나코'라 불리는 마카오 기아 서킷(Circuito da Guia)입니다. 도로 폭이 좁고 코너가 험난해 악명 높은 이곳에서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 N TCR(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이 그야말로 일을 냈습니다.
지난 11월 16일 열린 2025 금호 FIA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현대 N 군단이 레이스 1과 레이스 2를 모두 우승하며 시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이 얼마나 무르익었는지 전 세계에 생중계된 순간이었습니다. 그 가슴 벅찬 현장 소식을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1. 레이스 1: 완벽한 '원투 피니시(1-2 Finish)'
첫 번째 결승 레이스는 그야말로 현대의 독무대였습니다. 네스터 지로라미(Néstor Girolami) 선수가 예선 1위인 폴 포지션을 차지하더니, 결승에서도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습니다. 시즌 3승째를 달성하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2위를 차지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였습니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는데, 번개 같은 스타트로 순식간에 치고 나오더니 무려 5대를 제치고 2위로 골인했습니다. 마카오처럼 추월이 힘든 서킷에서 이건 기적에 가까운 드라이빙입니다. 덕분에 현대 N 팀은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하는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습니다.
2. 레이스 2: 커스터머 레이싱의 반란
이어지는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현대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현대 모터스포츠의 파트너 팀인 'HMO 커스터머 레이싱' 소속의 조시 뷰찬(Josh Buchan) 선수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그는 경기 내내 이어진 경쟁자들의 거센 압박을 이겨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로써 마카오에서 열린 두 번의 결승전 모두 '아반떼 N TCR'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3. 시즌 종합 2위, 아쉽지만 값진 결과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경기 초반 사고로 인해 아쉽게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고,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레이스 2에서 타이어 펑크로 리타이어 하는 불운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시즌 팀 종합 순위 2위로 2025년을 마감했습니다. 비록 시즌 챔피언 타이틀은 링크앤코(Lynk & Co)에게 내주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마카오 서킷을 완벽하게 지배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N은 멈추지 않는다"
"Never just drive."
이번 시즌 현대 모터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은 총 8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아반떼 N TCR'의 압도적인 성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좁은 시가지 서킷에서의 민첩한 몸놀림과 폭발적인 가속력은 왜 이 차가 글로벌 톱티어 투어링카인지 증명했습니다.
비록 시즌 우승컵은 놓쳤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현대 N의 저력은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2026년, 다시 왕좌를 되찾아올 현대 N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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