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에 전력·추진 솔루션 공급
||2025.12.12
||2025.12.1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기화 및 자동화 글로벌 기업 ABB가 부산항만공사(BPA) 완전 전기 추진 관공선 ‘e-그린호’에 엔드-투-엔드(E2E) 전력·추진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e-그린호는 부산항만공사가 시민들에게 부산항을 소개하고 안내하기 위해 운항하는 항만 안내선으로, 부산 소재 조선소 ㈜강남이 건조해 11일 공식 취항했다. 완전 무탄소 선박인 e-그린호는 1,068kWh 배터리팩 두 세트를 탑재했으며, 500kW 출력으로 약 1시간 30분 충전 시 최대 2시간까지 운항할 수 있다. 정박 중에는 광통신을 통해 육상 충전 설비와 연동돼 충·방전이 자동으로 제어된다.
e-그린호에는 ABB ‘온보드 DC 그리드(Onboard DC Grid)’ 배전 시스템이 탑재돼 배터리 전력을 선박 주요 장비에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ABB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PEMS도 적용돼 선내 전력 흐름을 제어한다. 운항 중에는 ‘ABB 어빌리티(Ability) 협업 운영 센터’ 네트워크에 연결돼 전문가들로부터 원격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받는다.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 국내 비즈니스 라인 영업 매니저 조동락 이사는 “e-그린호 취항은 부산항만공사와 한국 정부 탈탄소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 향상과 배출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BB 온보드 DC 그리드 시스템 기술적 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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