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징후 초기에 잡는다” 모빅랩, AI 설비 진단으로 세계로 [서울AI허브 2026]
||2025.12.12
||2025.12.12
기업명 및 대표자명: 모빅랩(MOVIC Lab) / 이원근
설립연도: 2017년
주요 제품(서비스): 왓치뱃(WatchBAT), 왓치뱃 키트(WatchBAT KIT)
사업 분야: AI+제조 / 스마트팩토리·공정최적화 등
기술 분야: AI 개발·운영 기술 / 엣지 AI·온디바이스 AI
AI 응용 분야 기술 / 예측·분석 모델링
홈페이지: moviclab.com
서울시 산하 서울 AI 허브 기업인 모빅랩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설비 이상 감지 AI 솔루션이다.
왓치뱃, 설비 고장 리스크 사전 예측… 고정·이동형 모두 제공
모빅랩은 산업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신호처리 기술력과 산업용 AI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각종 산업용 신호(전류, 전압, 진동, 온도, 습도 등)에 대한 시계열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이에 모빅랩은 지능형 설비 고장 진단(예지보전) AI 솔루션으로 설비에서 수집되는 초음파, 진동, 전류, 전압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작동과 고장 수명을 예측한다. 이 솔루션은 초음파를 활용해 가장 이른 시점의 고장 징후를 감지할 수 있으며 고회전체 외 다양한 설비에도 적용 가능하다.
지능형 문서의 누락 및 위반 사항 진단 AI 솔루션은 계약서 등 문서에서 OCR(광학 문자 인식) 엔진을 통해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장의 의미에 따라 누락 사항 감지, 위반 사항 검지 등 이상을 탐지한다. 이 솔루션은 휴먼 에러를 줄여 고객에게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고급 인력의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한다.
모빅랩의 핵심 제품은 ‘왓치뱃’이다. 이 제품은 AI 기반 이상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음향신호를 수집하는 AI 엣지(Edge) 디바이스를 활용해 설비의 소음을 초음파 대역대까지 측정하고 딥러닝 기반 신호 패턴 분석으로 설비의 상태 및 고장 위험도를 예측한다.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초음파 데이터 경량화 기술, 시계열 데이터 이상 탐지 알고리즘 등을 적용해 설비 상태의 정밀 분석과 이상 징후의 조기 진단을 돕는다.
초음파 신호 활용으로 기존의 진동·전류 기반 진단보다 훨씬 빠르게 이상 상태를 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접촉식 방식을 지원해 접촉식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은 고정형인 왓치뱃과 이동형인 왓치뱃 키트 등 두 가지가 있어, 현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모빅랩, 글로벌 산업 AI 솔루션 기업 목표로 시장 진출 가속화
모빅랩은 국내 PoC(기술검증)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향후 5년간 시장 홍보를 진행하며 현지 PoC를 진행하고 주요 제조국에 지사를 설립 후 현지에 맞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은 독일을 중심으로 현지 PoC를 우선 추진하고, 북미 시장은 현지 파트너 및 벤더와 협력해 대형 배터리와 반도체 공정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은 최근 일본의 현지 기업들과 MOU(업무협약) 체결 후 테스트 협력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원근 모빅랩 대표는 “향후 북미와 유럽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기술 지원과 서비스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산업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AI 알고리즘 고도화 및 장비 라인업 확장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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